내 신용점수, NICE와 KCB 왜 다르게 나올까?
개인이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은행 같은 금융기관은 이 점수를 보고 대출 이자율을 정하거나 신용카드 발급할지 결정합니다.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은 크게 4가지로 구분
- 상환 이력 = 빚을 잘 갚아 왔는지
- 부채 수준 = 지금 빚이 얼마나 있는지
- 신용 거래기간 = 신용카드나 대출을 언제부터 이용했는지
- 신용 거래형태 = 어떤 대출 상품을 써 왔는지
이기준으로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회사가 두 곳 있어요. 어디서 평가했는지에 따라 점수 차이가 꽤 나기도 합니다.
NICE
'NICE평가조회 (주)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평가 회사.
NICE는 신용을 평가할 때 아래 순서대로 중요하게 보는데요.
가장 많이 보는 항목은 상환 이력. 즉, 연체한 적이 있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상환이력만큼이나 신용거래
형태를 많이 보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쓴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대출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지금 갖고 있는 대출 금액이 크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어요.
KCB
'코리아크레딧뷰로'라는 신용평가 회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
KCB는 2005년 주요 금융 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된 후발주자.
일반 고객을 보면, 확실히 NICE에 비해 신용거래 형태를 많이 봅니다.
은행이 아닌, 카드사 같은 곳에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많이 이용했다면, 또 대부업 회사의 고금리 대출을 썼다면
KCB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채 수준을 보는데요. 종합하면 은행권에서만 대출을 받아왔고, 현재 대출 받은 금액이 적다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체 경험이 있으니 잘 갚아 왔는지를 가장 많이 봅니다. 10만 원 이상을 빌려 5영업일 이상 연체했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어요. (연체부터 5년이 지났거나, 단기 연체가 딱 1건이라면 30만 원 이상 30일 이상 연체했을 때만 점수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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