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 산화력이 강한 산소
즉 활성산소 뜻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된 산소가 물이라는 성분으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천 배나 산화성이 강한 산소 찌꺼기를 말합니다.
다른 활성산소 뜻으로는 '프리라디칼', '자유기', '유리기'라고 불리고도 하죠.
이런 활성산소는 호흡이라는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생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에 아예 없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 활성산소와 생명은 필수불가결의 관계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필수불가결의 관계에 속해 있지만 산화력이 강한 산소인 만큼
너무 많은 양이 존재할 경우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활성산소는 적당량의 경우 신체에 침입한 세균, 이물질, 바이러스 등을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할 경우 건강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암과 같은 질병 노화 등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1. 활성산소의 긍정적인 역할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활성산소는 적절한 농도에서는 세포신호와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슈퍼옥시드와 산화질소는 혈관의 이완과 수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과산화수소는 세포분열과 분화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활성산소는 면역세포에서 병원균을 죽이거나 염증을 일으켜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활성산소의 위험성
활성산소의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이런 상태를 산화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산화스트레스?
우리 몸에 있는 항산화물질이 활성산소를 중화하거나 제거하는 능력을 초과하는 상태입니다.
산화스트레스가 일어나면 활성산소가 세포막이나 DNA, 단백질 등을 손상시켜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사멸될 수 있습니다.
암, 노화 부추기는 활성산소, 이럴 때 많이 생긴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을 하고 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 생긴다. 영양분과 산소가 활성 산소를 만드는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과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숨을 가쁘게 쉬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긴다. 담배 연기·스트레스·자외선도
활성산소가 잘 만들어지도록 부채질한다.
과도한 활성산소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은 널리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활성산소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때가 있다.
◇양반다리를 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억제돼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다. 그러면 점차 신경이 마비돼 발이 저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기 시작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한다. 그러면 발이 저릴 뿐 아니라 따끔거리며 아프다. 이때의 통증은 신경을 자극해서 전해지는 아픔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지할 때
심한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진다.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그때까지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그만큼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했던 산소도 남아버린다. 운동을 멈출 땐, 서서히 중지해 점차적으로 산소가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활성산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때는 흡연·스트레스·과식·자외선·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고,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파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비타민C, 비타민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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