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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관리

탑파이브스타 2023. 9.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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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깎이지 않는 신용!  20대부터 필요한 신용점수 관리 꿀팁

'신용이 곧 돈이다'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대출받을 때 금융기관에선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점수를 확인하는데요. 신용점수가 높으면 낮은 금리가, 신용점수가 낮으면 높은 금리가 적용돼요. 신용점수가 낮으면 돈을 빌리기도 어려운데 빌려도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한다는 거죠.

학자금부터 전·월세 보증금, 내집 마련 자금, 생활비까지. 살다 보면 중요한 대출을 받을 일이 꼭 한 번쯤은 생겨요. 그런데 이 신용점수, 대체 누가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오늘은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꿀팁을 함께 알아봐요!

 

신용점수가 뭐야?

금융거래에서 신용이란 빌린 돈을 제때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해요. 개인부터 기업, 국가까지 신용이 매겨지는데요. 개인의 신용을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신용점수예요. 개인신용평가회사(Credit Bureau, CB)가 평가하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CB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NICE신용평가정보(NICE)가 있어요.

신용점수는  1 점부터 1,000점까지 의 점수로 매겨져요.  높을수록 신용이 좋다는 뜻 이죠. 과거에는 신용등급으로 신용을 평가했지만, 2021년부터 더 세분한 신용점수를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연체 금액과 연체 기간, 다중채무 여부, 연체 반복 횟수 등의 신용정보를 토대로 매겨진답니다.

※ KCB 신용점수와 NICE 신용점수가 다르다?

두 기관이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달라요. KCB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이용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 거래 패턴이 정상적인지 평가해요. NICE는 연체된 금액이 있는지, 과거에 얼마나 돈을 잘 갚았는지를 중요시해서 점수를 매기고요.

 

신용점수를 높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신용점수는 크게는 돈을 빌릴 때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중요해요. 먼저,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신용점수에 따라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와 이자, 기한이 달라져요. 신용점수가 높으면 더 많은 금액을, 더 낮은 이자로, 오랜 기간 빌릴 수 있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도 중요해요. 결제 대금을 제때 낼 수 있는 사람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게 당연하겠죠? 신용카드는 신용점수가 KCB 기준 576점, NICE 기준 680점 이상만 발급이 가능해요. 또, 점수에 따라 사용 한도도 크게 달라진답니다.

신용점수, 이렇게 관리 하세요!

자 그럼, 이제 신용점수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법을 알아봐야겠죠? 먼저, 신용점수는 금융기관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은행이나 보험사에 방문해도 알 수 있고, 한국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죠. 또, 요즘엔 토스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핀테크 앱에서도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에요.

크레딧포유에서 신용점수 보기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했다면, 이제 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큰 원칙은 간단해요. 돈을 제때 갚고, 꾸준한 금융 거래 실적을 만들어야 하죠.

  • 대출을 받았다면 꼬박꼬박 잘 갚는 게 중요해요.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만, 잘 갚기만 하면 점수는 다시 올라가죠.
  • 주거래은행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아요. 주거래은행에서 급여 이체, 공과금 납부 등 여러 금융 거래를 꾸준히 하면 신용점수가 올라가죠. 금융 이력이 적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쉽게 점수를 올리는 방법이에요.
  • 체크카드를 신용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매달 30만 원 이상, 6개월 넘게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최대 40점까지 올릴 수 있어요.
  • 신용카드가 있다면 대금을 밀리지 않는 게 중요해요. 또, 한도는 가능한 높여 두고, 총 한도의 30~50%만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한도에 가깝게 쓰면 카드값을 제때 갚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거나 해지한다고 신용점수가 낮아지진 않아요. 하지만 오랫동안 잘 사용해 온 신용카드를 해지하고, 카드사 회원까지 탈퇴한다면 거래 기록들이 사라져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답니다.

신용점수가 내려가는 안 좋은 습관

힘들게 올려놓은 신용점수가 한순간의 실수로 내려간다면 억울하겠죠? 신용점수를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하는 습관을 한눈에 정리해 봤어요!

  • 카드값, 대출금, 통신비, 공과금 등 정기적으로 내야 할 돈이 연체되면 신용점수가 내려가요. 대금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이 지나면 신용평가회사에 연체기록이 남고, 3개월이 지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남죠. 대출의 경우 연체되면 기록이 최대 5년까지 남아요. 그러니 납부를 잊지 않도록 자동이체를 등록해 두는 게 좋죠.
  •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자주 받아도 안 좋아요. 현금 서비스는 단기 카드대출을, 카드론은 장기 카드대출을 뜻하는데요. 이자가 높고,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이를 많이 이용하면 과연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의심받기 쉽죠. 은행이 아닌 대부업체 대출도 마찬가지예요.
  • 여러 금융사에서 대출받는 것도 안 좋습니다. 다중채무자로 인식돼 신용점수나 대출 한도가 낮아질 수 있어요.

https://www.kblife.co.kr/customer-common/naleumdaumFinanceLiving/1511094/dtl.do?pageNu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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